고양이 감기 고양이 비염으로 네블라이저를 구입해서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위 글을 보고 오시면 이번 글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
생리식염수를 약국에서 구입해서 꾸준히 매일매일 밤마다 15-20분 정도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차도가 없어서, 얼마 전에 병원가서 네블라이저 용액을 받아와서 지금은 용액으로 하고 있답니다.
그때마다 전쟁입니다.
네블라이저를 할 때 단추 사진들을 다 가져왔어요 :)♥
엄마 다리에 쏙 안겨있지만 도망가고 싶어~
다른 날 너무너무 싫어서 네블라이저 호수가 팔에 감겼지요
가지런한 앞 발 귀여워 ♥
엄마 품에 안겨서 (잡혀서?)
강제 네블라이저~
너무너무 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죠ㅜㅜ
그렇지만 똘망한 눈은 너무 귀여워 ♥
너무너무 싫어서
네블라이저를 코에 가까이할 수 없게 앞발 가지런히 모아 엄마 팔 누르기!
엄마 다리 사이에 네블라이저 끼워서
코 방향으로 쏴주는 것도 싫어~
평화롭게 쉬고 계신 단추씨입니다.
나른하게 포즈 좋죠?ㅋㅋ
평화로운 단추씨에게.. 또..
네블라이저를 들이밀어봅니다.
이제는 좀 포기한 듯하죠?ㅋㅋ
아니 그럴 리가요?
고개 휙 돌리기!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고양이다 이 말이야!
내가 호락호락하게 네블을 할 것 같아?
응 해야지~
엄마 째려봐도 소용없음.
꼭 해야 함.
반대편으로 몸을 돌려보아도
엄마의 손은 계속 따라오죠.
포
기
..
무
념
무
상
♥
에잇!
그루밍이나 해야지!
그루밍할 때도 네블은 놓칠 수 없지!
엄
마
제
발
그
만
.
.
에혀.. 째려봐도 멈추지 않는단 말이옹?
응 포기하면 편해 ♥
무념무상 단추씨입니다.
아래 글은 고양이 콧물감기 이야기들입니다.
왜 네블라이저를 하게 되었는지 적혀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