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레도르 구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어요. 얼마 전 CU 편의점 털이를 하러 갔다가 눈에 띄어서 2+1로 구입했지요. 평소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고 새로운 아이스크림은 도전하는 편입니다. 끌레도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되었다고 해요. 빙그레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제품 상세 페이지는 없더라고요. 인터넷에서는 대용량으로만 팔더라고요. 근처 편의점 가실 일 있다면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행사 중이니 2+1을 꼭 놓치지 마세요 :)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는 이유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은 국내산 원유로 만드는 풍부한 맛, 아이스크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우유라는 점에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끌레도르는 국내 청정 지역의 건강한 젖소에서 짜낸 신선한 우유만을 사용합니다. 국내산 원유로 만드는 깔끔하고도 풍부한 맛을 느껴보세요. 리얼 카카오로 만든 진한 초콜릿로 카카오 함량을 더 높여서 더 두껍고 진하게 코팅해서 만들어요. 큼직하고 다양한 토핑을 듬뿍 넣어 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게 해 주죠. 공기 함량을 줄이고 좋은 재료를 빈틈없이 가득 채워서 더 맛있답니다.
끌레도르 구운 피스타치오 원재료 및 함량
피스타치오가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 도대체 피스타치오가 도대체 뭔지 알아볼까요? 피스타치오는 아몬드 같은 견과류예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여 심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암도 예방한다고 해요. 제철은 9월에서 10월이라고 합니다. 피스타치오 100g에 칼로리는 586kcal 정도 된다고 해요. 보통 날 것으로 먹거나, 과자나 아이스크림의 재료로 이용된다고 해요. 피스타치오는 진하거나 선명하게 녹색을 띄는 게 좋다고 합니다.
원유(국산), 정제수, 피스타치오코팅[야자유(인도네시아산), 설탕, 피스타치오페이스트(피스타치오:미국산), 채종유, 팜올리인유], 체리베리시럽[설탕, 라즈베리(스페인산), 딸기(국산), 기타과장, 체리] , 설탕, 물엿, 야자유, 유크림, 혼합분유, 피스타치오페이스트(피스타치오:미국산), 유화제, 로커스트콩검, 카라기난, 치자청색소, 삼황색소, 정제소금, 합성향료2종, 천연향료2종. 우유, 대두함유
아이스크림의 원재료나 함량을 보면 정말 먹기가 싫어지죠?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ㅜㅜ 그렇지만 전 흐린 눈을 하고 잘 먹습니다. 용량은 90ml. 칼로리는 220kcal라고 합니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맞죠? 밥 먹고 나서 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의 칼로리.. 전 못본 척 합니다.
끌레도르 구운 피스타치오 내돈내산
CU 편의점에 간식 사러 갔다가 아이스크림을 지나칠 수 없어서 구경하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 눈에 띄이더라고요.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은 맛있어서 평소에 좋아하는 편이에요.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하는 아이라서 고민 없이 2+1로 3개 구입했어요. 하나당 2,200원이고 3개에 4,400원으로 결제했어요. 다른 간식들도 같이 샀는데 조만간 리뷰해볼게요 :) 근데 뭐 별로 산 게 없는데 37,700원이라니 뭐죠? 그냥 맥주 몇개랑 빵, 아이스크림 산게 단데 물가 무슨 일이죠?
끌레도르 구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후기
끌레도르 구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와 체리를 조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지금도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선명한 연두색의 포장지예요. 피스타치오는 견과류라서 견과류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호였답니다. 포장을 뜯으면 종이가 아이스크림을 보호해주고 있어요. 망가지지 않게 잡아줘서 부서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자체도 연두색이에요. 그리고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끌레도르 구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위 화이트 초콜릿 코팅이 두꺼워서 와작 ~ 하면서 한입에 쏙! 처음 먹자마자 음? 이건 뭐지? 아몬드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초코맛이 많이 나지도 않고 한입 더 먹어볼까? 점점 먹을수록 맛있다. 고급진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의 향이 슬쩍 가미가 되어 구운 피스타치오의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초콜릿 코팅 안쪽의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의 식감이 좋았고요. 먹다 보면 살짝의 체리향이 인공적이지 않게 나서 느끼해질 수 있는 피스타치오를 잡아줘서 밸런스가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식간에 사라진 아이스크림입니다. 제 입맛에는 잘 맞아서 잘 먹었지만 피스타치오의 맛과 화이트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자칫 느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금액에 비해 용량이 적기는 하고요. 하지만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서 다음번에 편의점에 간다면 또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맛을 도전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