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 / 2022. 12. 10. 08:16

겨울 그리고 고양이

겨울이 되면 고양이들은 집에서 제일 따뜻한 장소를 정말 잘 찾아내요. 제일 따뜻한 난로 앞이라던지, 보일러가 지나가는 길목이라던지요. 샴 고양이인 단추는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에는 거의 난로 앞에만 붙어 있는 편입니다. 코숏인 후추는 본인이 편하다고 느끼는 공간에서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동안 단추 사진을 많이 올려서 오늘은 후추 사진을 많이 가져왔어요^^


단추의 난로 사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 2년 사용 후기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를 구입한 지 2년이 넘어가네요. 저는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 편이라서 겨울 난로를 진짜 한 달 정도 알아봤었는데 겨울에만 사용할 건데 금액이 좀 비싸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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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마이너스제로 난로 전기세 비교 (그리고 난로와 고양이)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를 2년 동안 사용한 후기 보셨나요? 그 글을 정리하다 보니 전기세가 얼마나 나왔는지 저도 궁금해서 따로 정리해 보았어요. 아래에 링크가 있으니까 후기부터 보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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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앞 쪽으로 난로가 있어서 담요를 깔아 둔 이 자리에 자주 누워있는 걸 좋아해요. 겨울이 되면 항상 단추 후추가 몸 어디 한 부분을 붙여서 누워있답니다. ㅋㅋ 이날은 귀엽게도 엉덩이를 딱 붙이고 누워있네요 ㅋㅋ




바닥에 보일러가 제일 잘 돌아가는 자리예요. 원래 후추는 침대 위 베개 위에 올라가서 누워있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얼마 전부터 저 자리가 따뜻하다는 걸 알았는지 저 자리에만 누워있답니다. 그 앞에 다른 담요를 깔아줬는데도 담요를 피해서 바로 바닥에 누워있는 걸 보면 보일러를 제대로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요 ㅋㅋ

 


귀여운 앞 발 젤리 😍

 


요염한 뒷다리와 귀여운 뽕 쥬디 ❤️

 

 



근엄한 단추입니다. 후추는 다리들을 쭉 뻗어 쉬는 편이고 단추는 다리를 다 접어서 쉬어요. 둘 다 쉬는 취향이 다른 것 같아요. 단추랑 후추는 붙어서 쉬거나 적당한 거리를 두고 누워있는데 꼭 같은 공간에 있으려고 해요. 만약 서로 다른 방 가 있으면 꼭 한 마리가 냥냥 거리면서 찾으러 온답니다.




그렇지만 너무 따뜻하거나 노곤해지면 다리를 쭉 뻗어 쉬는 우리 단추 씨입니다. ㅋㅋ 후추도 눈이 감기는 것 보면 따뜻하니 잠이 오네요. 점점 늘어지는 사랑들이에요. 이러니 제가 보일러를 하루 종일 돌리죠. ㅋㅋ 엄마는 돈을 벌어올 테니 너네는 먹고 늘어져 아프지만 말아 ❤️ 엄마는 또 출근을 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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