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 / / 2022. 11. 9. 08:15

형광등 교체 버리는 법 혼자서 할 수 있어요.

형광등 교체를 혼자서 해보신 분도 계실 텐데 아닌 분도 분명히 계실 거예요. 저희 집 화장실 형광등이 이상한지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처음에 불을 켜면 어두운데 계속 켜놓으면 다시 밝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갈아줄 사람도 없고 형광등 교체할 생각을 안 하고 딱히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문득 형광등을 갈아볼까? 생각이 들어 교체를 했는데 여자 혼자서 형광등 갈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쉽더라고요. 

 

 

형광등 교체 하는 법

반쯤 불이 나간 화장실 형광등입니다. 유리를 잡고 나사를 돌려주면 열립니다. 나사가 하나는 길고 하나는 짧았어요. 그래서 나사를 돌렸을 때 유리 부분을 지지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키가 큰 편이라 그냥 서서 손으로 유리를 잡고 나사를 돌돌 돌려주었답니다. 유리가 나사에 걸려있어서 쉽게 유리를 빼주었어요. 빼고 나니 형광등이 눈이 부시고 너무 뜨거워서 불을 끄고 식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형광등이 식고 나서 형광등을 빼주니 형광등 끝 부분이 까맣게 되어있더라고요. 이래서 어두웠나 봐요. 새 형광등을 사야 하는데 어떤 걸 사야 하는지 몰라서 형광등을 들고 집 근처 슈퍼로 갑니다. 

 

 

 

 

형광등 교체 형광등 구입하기

고장난 형광등을 가지고 집 근처 슈퍼에 도착했어요. 슈퍼 주인분이 제가 형광등 들고 들어가자마자 새것으로 꺼내 주신다고 하시며 창고로 가셔서 새 박스를 가지고 오셨어요. 어떤 형광등인지 얘기도 안 했는데 보자마자 아시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친절하신 분이에요 :) 저번에는 유통기한 하루 남은 우유 그냥 가져가서 먹으라며 주셔서 맛있게 밀크티 만들어 먹었답니다. 이런 맛에 슈퍼 가는 것 같아요. 형광등은 오스람 32w 주광색으로 구입했고 4,500원 나왔습니다. 인터넷 배송도 좋지만 저처럼 잘 모르겠으면 형광등 가지고 근처 슈퍼 가시면 다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형광등 버리는 법

형광등 구입 후 슈퍼 주인분이 형광등은 아무데나 버리면 안 된다고 버리는 위치도 알려주셨어요. 슈퍼 바로 옆 경비실 앞 쪽 통에 있다고 안내해주셔서 형광등 버리는 법까지 완벽하게 완료했답니다. 형광등은 반드시 아파트 단지 내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형광등 전용 수거함으로 버려주세요. 혹시나 형광등이 깨졌다면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 주시고, 깨진 형광등이 수거하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쓰레기봉투가 찢어지지 않게 신문지 등으로 잘 싸서 버려주세요. 

 

 

 

형광등 갈아끼우는 법

형광등을 구입하고 형광등 버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서 새 형광등을 끼워 갈아야겠죠? 사실 빼긴 뺏는데 어떤 방향으로 끼워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형광등 잡아주는 왼쪽 고리에 형광등을 먼저 넣고 오른쪽 형광등에서 글씨가 있는 쪽을 앞 쪽으로 끼웠는데 결합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빼서 글씨 없는 쪽으로 끼우니까 들어가졌어요. 까치발 들고 낑낑거리면서 끼웠답니다. 끼우고 나서 화장실 불을 켰더니 세상에나 이렇게 밝다니. 아니 1년 동안 도대체 왜 불편한 거 없다고 왜 어두침침하게 살았죠? 개안한 느낌입니다. 화장실이 밝으니 씻을 때도 훨씬 좋네요. 이렇게 쉬울 줄 알았으면 진작 혼자서 형광등 교체할 걸 그랬어요^^;; 여자 혼자 형광등 가는 법 어렵지 않으니까 형광등이 어두워졌다면 바로바로 형광등 교체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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