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단풍 구경하고 왔어요.

울산대공원에 단풍 구경하고 왔어요. 가을 날씨가 엄청 좋았던 어느 날 산책 다녀왔답니다. 오랜만에 햇살을 쬐니 너무 좋더라고요. 울산대공원은 남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엄청 넓어서 하루 안에 다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저도 동문 근처에 잠깐 산책하고 왔어요. 조용하게 생각 정리하기 참 좋은 곳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가을이 더 지나가기 전에 울산대공원 단풍 구경 겸 가볍게 산책 다녀오시는 거 어떠세요?

울산대공원 이용시간 및 요금

울산은 중공업, 화학을 위주로 한 공업도시로 잘 알려져있어요. 성장을 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공해도시, 삶의 질이 열악한 도시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청정제 역할을 할 공원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울산광역시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기획하던 SK 주식회사가 상호 협의를 통해서 울산대공원 조성사업이 기획되었어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동안 울산광역시의 556억 원을 투입하여 남구 공업탑 로터리 주변 신정동, 옥동 일대의 부지를 매입하여 제공하였고, SK 주식회사는 1,020억을 투자해서 울산대공원 시설을 조성한 후에 울산광역시에 무상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산업도시 울산이 산업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어요. 무상 기부를 한 덕분에 공원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월요일은 시설만 휴무입니다. 대공원 입장은 가능하니 걱정 말고 산책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수영장, 헬스장, 골프장, 키즈 체험관 같은 시설은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울산대공원의 자세한 시설 종류나 요금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울산대공원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쿠아시스 워터 파크형 첨단 수영장, 아쿠아시스는 초대형 풀과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온 가족 휴식 공간 자세히보기 +

www.uic.or.kr

울산대공원 단풍 가을산책 :)

울산대공원 단풍구경 하고 가볍게 산책하려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다 보니 엄청 많이 찍었어요. 고른다고 힘들었어요. 하늘이 너무 높고 푸르고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날이었어요. 작년에는 가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일만 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여유가 좀 생겨서 이렇게 평일에 가을 산책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날은 근처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왔는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던데 참 귀여웠습니다. 그래도 워낙 넓어서 조용하게 산책하면서 생각 정리를 좀 할 수 있었어요.

저는 버스타고 도착해서 울산대공원 동문으로 입장해서 동문 근처에서만 잠깐 산책을 했어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더 넓고 핑크 뮬리 있는 곳도 있는데 이 날은 시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입구 쪽만 둘러보았답니다. 그래도 얼마나 좋던지요. 역시 사람은 자연과 가까이 여유를 좀 두고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울산대종이 보여요. 처마나 기와의 색감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사진은 전부 아이폰 12 pro 기본 카메라로 촬영했고 무보정입니다. 제일 위 하늘사진 2장만 살짝 보정했어요! 하늘 컬러가 좀 다르죠?

도심 속의 공원 너무 낭만있지 않나요? 높은 건물들 사이에 넓은 울산대공원, 그리고 고풍스러운 건축물이라니 너무 좋아요. 그래서 이 동네 공원이 보이는 곳은 땅값, 집값이 비싸지요. 여기뿐만 아니라 어느 도시이던 도심 속 자연이 가깝다면 비싼 것 같아요. 열심히 돈을 벌어서 이런 공원이나 강 가까이에서 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사진을 고르고 골랐는데도 많아요. 울산대공원 단풍 가을 풍경을 만끽해보세요.

이날 산책하면서 셀카도 찍었는데 부끄럽지만 한 장 올려봅니다 :) 사진 사이즈는 아주 작게 했어요. 헤헤^^; 아이유의 가을 아침을 들으면서 울산대공원 산책하다가 앉아서 쉬다가, 하늘도 보고, 지나가는 멍멍이 구경도 하고 이런 짧지만 소소한 산책이 사람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 같아요. 울산대공원 단풍 동영상도 찍어보았는데 폰으로 찍다 보니 세로로만 찍혔지만 편집해보았습니다. 한 번씩 봐주세요 :) 다들 삶을 살아가느라 바쁘시겠지만 요즘 정말 날씨가 좋으니까 1분이라도 하늘 올려다볼 마음의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절 바뀌는 것은 느끼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