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놀정 부작용 효과 면접약 알고 먹자 :)

면접약으로 유명한 인데놀이라는 약을 아시나요? 정확한 명칭은 '동광제약'의 인데놀정 10mg, 인데놀정 40mg으로 두 가지의 용량으로 나와요. 전문의약품이라 의료진의 판단하에 처방받을 수 있는 약입니다. 고혈압, 부정맥, 협심증 증상에 처방하는 약인데 면접이나 중요한 시험 전 떨리는 증상이 있을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면접 약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고혈압약으로 주로 처방하고 긴장이 될 때 진정시키는 약물로 정신의학과에서도 처방하고 있는 약입니다. 성분은 프로프라놀롤염산염으로 보통 처방이 가장 많이 되는 약이 인데놀이고 약품회사마다 이름이 달라요. 동광제약 - 인데놀, 영풍제약 - 인데솔, 서울약품 - 인데랄로 이름은 다르지만 다 같은 성분을 사용하고 있어요.

인데놀정 기본정보

약품명 : 인데놀정10mg (프로프라놀롤염산염)

성상 : 백색의 정제

모양 : 원형

업체명 : 동광제약(주)

전문/일반 : 전문의약품(의료진의 처방 하에 처방전으로 구입할 수 있음.)

허가일 : 1974.11.05

품목기준코드 : 197400040

표준코드 : 8806459024701, 8806459024718, 8806459024725, 8806459024732

크기 : 장축크기 7.0mm, 단축크기 7.0mm, 두께 2.0mm

원료약품 및 분량 : 유효성분 - 프로프라놀롤염산염

첨가제 - 옥수수 전분, 유당 수화물, 포비돈, 스테아르산 마그네슘,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칼슘

* 이 약은 유당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 됩니다.*

포장정보 : 1000정 /1병

인데놀정 복용해야 하는 이유

인데놀정은 베타수용체에 작용해서 심박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데, 쉽게 풀이하자면 심장에 작용하여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약입니다. 우리 몸속 신경계에는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나뉘는데 뇌, 척수로 이뤄진 중추신경이 사고를 담당한다면 자율신경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서 심장박동이나 소화 등 생명활동을 담당해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시소처럼 균형을 맞춰요. 부교감신경은 스트레스가 없는 편안한 상태에 항진이 되고 에너지를 보존하고 소화, 배설 기능을 담당해요. 교감신경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항진이 됩니다. 외부 위협에 잘 반응하기 위해 맥박과 호흡량을 증가시키고 생존에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은 뒤로 미룹니다.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나타나는 증상들은 보통 불안, 공포, 스트레스 등을 유발하고 심박이 빨라지고 호흡량이 늘어나며 손에 땀이 나고 속이 더부룩해지기 시작해요. 심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죠. 이런 경우 교감신경이 항진되었을 때의 증상이에요.

인데놀정 효능 효과 용법 용량 지속시간

인데놀정은 교감신경 항진을 신경계에서 차단을 시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인데놀의 주 성분인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의 항진 신경전달물질인 에프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이 심장에 있는 베타수용체와 만나는 걸 차단해서 심장이 긴장된 상황을 알지 못하고 평소처럼 심박수를 유지하게 돼요. 혈압, 호흡량이 줄어들어서 평점심을 되찾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부정맥, 고혈압, 빈맥 등 심혈관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며 부정맥의 1차 치료제로도 주로 처방되고 있어요.

인데놀은 복용 한 시간 후에 최대혈중농도가 도달하여 시험이나, 면접 한시간 전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복용하기 3 - 4일 전에 미리 복용하여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미리 복용 시 어지럼증, 졸리거나 구역감 등의 부작용이 없다면 당일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지속시간은 최대 6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데놀정의 효능/효과

1. 기외수축(상실성, 심실성), 발작성 빈맥의 예방, 빈맥성심방세동, 발작성심방세동, 동빈맥, 협심증, 고혈압, 비후성대동맥판하협착증, 크롬친화세포종
2. 갑상샘중독증의 보조요법

인데놀정의 용법/용량

1. 기외수축(상실성, 심실성), 발작성빈맥의 예방, 빈맥성심방세동, 발작성심방세동, 동빈맥 : 성인 프로프라놀롤염산염으로서 1회 10∼30mg 1일 3∼4회 식전 및 취침시에 경구투여한다.
2. 협심증 : 이 약으로서 1일 80∼240mg을 2∼4회 분할투여한다.
3. 고혈압 : 초회량으로서 1회 40mg 1일 2회 투여하고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증량할 수 있다. 유지량은 1일 120∼240mg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1일 64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4. 비후성대동맥판하협착증 : 이 약으로서 1회 20∼40mg 1일 3∼4회 투여한다.
5. 크롬친화세포종(알파차단제와 병용) : 수술전 3일간 1일 60mg을 분할 투여한다. 유지량은 1일 30mg이다.
6. 갑상샘중독증의 보조요법 : 이 약으로서 1회 10∼40mg을 1일 3∼4회 투여한다.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인데놀정 부작용 주의사항

인데놀정을 드시면 안되는 분들이 있어요. 천식, 저혈압(90/60),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환자, 서맥환자(분당 60회 미만) 그리고 임산부 금기입니다. 베타수용체는 심장 외 신장, 눈, 기관지에도 분포해 있는데 무턱대고 인데놀을 복용하면 기관지 협착에 의한 발작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저혈당 신호로 가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데 인데놀 복용 시 이런 신호를 못 느끼게 되어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가 있어요. 그리고 흔하게 강심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저혈압인 경우에도 혈압이 떨어질 수 있어서 복용을 추천드리지 않아요. 교감신경이 항진되지 않았는데 약을 복용할 시 식은땀, 처짐이 느껴지고 심하면 서맥까지도 느껴지고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 실신까지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1) 이 약에 과민반응 환자
2) 만성 폐쇄폐질환, 기관지천식, 기관지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 환자
3) 당뇨병 케토산증, 대사성 산증 환자
4) 서맥(현저한 동서맥), 방실차단(2, 3도), 동방차단, 심방차단(2, 3도) 환자
5) 심인성 쇼크 환자
6) 폐고혈압에 의한 우심부전 환자
7) 울혈심부전 환자
8) 저혈압 환자
9) 중증의 말초순환장애 환자
10) 동기능부전증후군 환자
11) 장기간 절식상태의 환자
12) 소아
13) 알파차단제로 치료되지 않은 크롬친화세포종
14) 조절되지 않은 심부전
15) 이형 협심증, 프린츠메탈협심증
16) 혈당 조절 호르몬 결핍 환자
17)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수유부
18) 티오리다진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
19) 리자트립탄벤조산염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
20) 이 약은 유당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galactose intolerance),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Lapp lactase deficiency)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 된다.

*자세한 주의사항이나 이상반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인데놀 처방 받는 법 금액

그리고 의료진의 처방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약이라서 약국에서 그냥 구입할 수 없어요. 보통 면접약으로 처방하고 싶을 경우 내과에서 국민건강보험 급여로 적용을 하기 위해 고혈압으로 처방을 받는다면 내 의료기록에 고혈압의 기록이 남는다고 하여, 민간보험을 가입할 때 불 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1회성의 처방은 괜찮다는 얘기도 있고요. 긴장완화 목적으로 비급여 처리를 해서 처방을 받는다면 금액은 더 추가가 되지만 급여처리를 안 했기 때문에 기록에는 안 남는다는 것이 있겠죠.

고혈압 처방 보험 적용하면 인데놀정 1알에 100원보다 저렴하고, 비급여 처리를 한다면 1알에 1,000원 - 2,000원 정도로 처방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뜸 병원을 가서 인데놀을 처방해주세요.라고 말하시지는 않겠죠? 며칠 뒤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긴장완화가 되는 약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처방받을 수 있냐는 식으로 돌려 얘기해 주시는 게 서로서로 좋을 것 같아요. 긴장이 많이 되시는 분들은 수능시험이나 면접 전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약이 있다고 설명을 드리는 것이지 꼭 드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 판단하에 약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약 오남용을 지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