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아서
베란다에 의자를 하나 가져다 놨어요.
저도 앉아있고 애들도 누워서 밖 구경하라고요 :)
그냥 플라스틱 의자를 놓으니까 잘 안 올라갈까 싶어
최애 부직포가방을 깔아주었어요.
얼마나 창밖 구경을 잘하는지 :)
근데 너무 까만색에 까만 후추라서 등치가 엄청 커 보이네요.ㅋㅋ
사진을 계속 찍으니 한번 돌아보시는 후추씨 ㅋㅋ
엄마가 뭐 하나 보는 것 같죠?ㅋㅋ
후추는 보통 맨날 방에서 누워있고
이불 속에 들어가 있거나 거실에 늘어져있는 걸 좋아하는데
오래간만에 햇볕 좀 쬐라고 데리고 나왔더니
그저 어리둥절하십니다.ㅋㅋ
표정이 물음표예요.ㅋㅋ
???
(⊙_⊙)?
후추만 찍고 있었더니
두둥!
단추씨 등장~ㅋㅋ!! ♥
귀만 탈탈탈 긁으십니다.ㅋㅋ
엄마가 또 뭐 하나 보더니
흥미 잃은 표정ㅋㅋ
이 와중에 후추 꼬리 까딱까딱 ㅋㅋ
의자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것 같아
최애 상자 대령이요 ♥
오구오구 햇빛 밑에서 보니까 우리 후추 왜 이렇게 이쁠까요?♥
(❁´◡`❁)
눈동자가 완전하게 일자가 되었네요 ㅋㅋ
맨날 어두운 데서 동그랗게 쳐다봐도 귀여운데
햇빛 밑의 고양이 후추도 너무 이쁘네요 ♥
😚
귀 쫑긋쫑긋하면서 밖 구경도 해보고요 :)
엄마 한번 쳐다보더니
상자에서 탈출할 기회만 보시는 것 같아요 ㅋㅋ
드디어
탈출 기회를 잡으셔서
점-프!!
이 정도면 고양이 점프의 정석 자세 아닌가요?ㅋㅋ
🤣
(´▽`ʃ♡ƪ)
저는 10점 만점에 100점 드립니다 ♥
(〃 ̄︶ ̄)人( ̄︶ ̄〃)